[CCTV뉴스=김진영 기자] 최근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돌출입이나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하는 남녀가 적지 않다. 치아의 덧나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은 외모 콤플렉스를 유발하는것 외에도 턱관절 장애까지 야기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턱관절 장애와 부정교합으로 인한 치아를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음식을 씹을 때 마다 불편함이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잦은 두통과 이명 등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많은 전문 의료진들은 턱관절과 교합에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강 구조의 교합이 잘 맞지 않는 부정교합, 턱관절장애 등으로 인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턱관절과 치아 건 강에 이롭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일반적으로 치아교정은 고르지 못한 치열을 가지런하게 교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부정교합을 바로 잡아주는 방법이다. 그러나 환자의 구강 구조나 치열, 턱관절 상태에 따라 짧으면 1년, 길면 최대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치아교정은 고르지 못한 치열을 가지런하게 만들기 위한 공간이 필요해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치아를 발치 한 후 교정을 진행하게 되면 교정 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물론, 염증 등의 부작용까지 나타나 치아재교정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부작용으로 턱관절치료가 필요하거나 치아재교정을 진행할 수도 있기에 발치교정시에는 병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나 치아의 부정교합, 턱관절 장애 등을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양악수술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양악수술은 위험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수술 후, 겪어야 할 고통이 크다는 단점이 뒤따른다.
이에 최근에는 위험 부담이 큰 양악수술을 진행하지 않고, 턱관절과 교합 상태에 따른 맞춤 묘(MEAW)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한 사례가 늘고 있다. 맞춤 묘교정은 치아의 수직 이동 조절이 가능해 비발치교정이나 개방교합, 무턱, 주걱턱, 안면비대칭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미니 스크류나 헤드 기어없이 어금니의 후방이동이 가능하여 돌출 없이 비발치교정 치료도 가능하며, 환자 개개인의 치아에 맞춰 자체 제작되어 맞춤 치아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가나가와치과의 박한성 원장은 “개방교합의 경우 5mm이상 차이가 나면, 양악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맞춤 묘교정 방법은 수많은 임상경험을 통해 5mm차이가 있어도 치료가 가능해 양악수술이나 치아재교정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턱관절 증상 징후나 치아의 부정교합으로 인해 이상징후가 지속된다면,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를 방치하기 보다 빠른 시일 내로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해 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턱관절과 교합에 중요성 및 묘교정 치료방법의 정보를 전한 가나가와치과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2017 대한민국브랜드만족도1위’ 인증식에서 치과(턱관절 MEAW교정)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김진영 기자 blackmermaid1@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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